[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전술적 변화로 위기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맨유는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가진다. 맨유는 최근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비기고 리그컵에서는 더비 카운티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무리뉴 감독이 하락세를 뜯어 고치기 위해 칼을 꺼내들었다. 웨스트햄전에 나설 선발 명단이 공개됐는데 선수 구성이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일단 무리뉴 감독이 앞서 언급한 대로 포그바가 선발 출전했다. 그밖에도 애슐리 영,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 마루앙 펠라이니,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앙토니 마르시알, 로멜루 루카쿠가 나선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해당 선발 명단을 보고 "무리뉴 감독이 처음으로 쓰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예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낸다. 린델로프와 스몰링, 맥토미니가 스리백으로 호흡을 맞추고, 중원은 쇼, 마티치, 펠라이니, 영이 나선다. 포그바가 핵심 포지션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나서고 마르시알과 루카쿠가 투톱으로 공격 선봉에 나선다. 

사진= 게티 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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