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호영, 발목 부상으로 중도하차 "죄송하다" 퇴교 심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퇴교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선 강지환, 안현수, 펜타곤 홍석, 매튜 다우마, 김호영,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 등 10명의 육군3사관학교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유격 훈련에 떠나기 직전 김호영은 다른 멤버들에게 퇴교 소식을 알렸다. 발목 부상 때문이었다. 김호영은 "저의 부주의로 성치 못한 상태로 오게 돼서 죄송하다"며 "끝까지 함께 훈련 못해 마음이 무겁다. 제 몫까지 열심히 훈련하시길 바라겠다"고 말한 뒤 멤버들 곁을 떠났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호영은 "저 때문에 다른 생도들에게 폐를 끼치는 게 너무 싫었다. 차라리 재정비를 해서 다른 기회에 다른 모습으로 만회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김호영은 모든 훈련을 완주하지 못하고 퇴교 조치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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