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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병우, 데뷔 첫 홈런 3점포로 장식


넥센 상대 따라붙는 한 방…마무리 김상수 조기 투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내야수 전병우(26)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병우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소속팀이 4-9로 끌려가고 있던 8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는 앞선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출루한 문규현을 대신해 대주자로 당일 경기에 출전했다. 전병우는 민병헌의 투런 홈런에 득점까지 올렸다.

그는 7회말 종료 후 맞은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넥센 세 번째 투수 오주원이 던진 4구째 직구(133㎞)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롯데는 전병우의 한 방으로 7-9로 점수차를 좁혔다. 넥센을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전병우는 대졸 신인으로 27일 기준으로 1군에서는 12경기에 나와 타율 2할(1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경기 후반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왔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75경기에 나와 타율 3할5리(223타수 68안타) 13홈런 47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넥센은 전병우에게 홈런을 맞은 오주원을 바로 내렸다. 마무리 김상수를 조기 투입했다. 김상수는 앤디 번즈와 민병헌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 2루로 몰렸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치며 급한 불을 껐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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