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 동점 투런포… 시즌 26호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재일이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두산 베어스)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팀이 2-4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오재일은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25일 넥센전 이후 3경기만이자 시즌 26호 홈런이다.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한화와 4-4로 맞서 있다.

[두산 오재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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