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문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허연 기자
입력 : 
2018-09-28 17:48:45
수정 : 
2018-09-29 09:12:15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원행 스님(65)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원행 스님은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찬반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임기 4년의 차기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가한 이날 투표에서 원행 스님은 절반을 크게 상회한 235표(당선 기준 과반)를 얻었다. 반대표는 80표였다. 원행 스님은 1983년 출가해 중앙승가대 총장, 금산사 주지, 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중앙종회 의장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는 애초 4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6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이 사퇴해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표결이 이뤄졌다.

전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이 중도 퇴임했기 때문에 종법에 따라 원행 스님의 임기는 개표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당선증을 받은 즉시 시작됐다.

[허연 문화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