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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정수정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오해받아, 악플에 상처 받기도”

최지원 기자
입력 : 
2018-09-28 16: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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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겸 배우 정수정이 차가운 이미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이하 ‘인생술집’)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에서 '최고의 꾼'들로 의기투합한 배우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출연했다.

이날 정수정은 스스로에 대해 “걱정이 많은 편”이라며 “늘 최악을 상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혼자 기대를 많이 하더라. 나중에 실망하는 제 자신이 싫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선배인 MC 김희철은 “정수정이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낯을 많이 가린다”면서 “차가운 외모로 많은 오해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김희철의 말에 동의하며 “(정수정이) 시크하고 도도할 것 같은데 막상 그 나이 또래의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수정은 “15살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어렸을 때는 차가운 이미지로 오해받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특히 악플도 많이 달리다 보니 상처를 받았다. 그 나이대에는 그런 얘기를 듣는 게 속상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수정은 “하지만 이제는 신경을 안 쓰기로 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인터넷을 잘 안 하고 악플을 안 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래서 낯을 더 가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정수정은 “그렇다. 사람을 좀 피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한혜진은 “생긴 걸 갖고 공격받으면 좌절하게 된다”며 정수정을 위로했다.

정수정은 연애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만약 헤어진다면 그냥 헤어진다. 다시 만난다는 개념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서로 합의하에 헤어졌으면 진짜 헤어지는 것이다. 미련을 안 가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 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토)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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