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논란 사과, 입대 후 4일 만에 돌아왔던 이유

(사진=서인국 인스타그램)
(사진=서인국 인스타그램)

서인국이 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인국은 28일 서울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이하 ‘일억개의 별’)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인국은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일어나 한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그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로 김무영 역을 소화해내겠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나 4일 뒤인 31일 귀가 조치됐다. 그는 신체검사에서 발목 골연골 병변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재검사를 통해 5급 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서인국이 질병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 전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인국은 팬카페를 통해 “첫 면담 때 소대장님께서 아픈 곳이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하셨고 검사받는 날 아픈 사람 손들라는 소리에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말씀 드렸다”라며 “이것 때문에 병원으로 가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 가자마자 엑스레이부터 먼저 찍게 되었고 그 다음 상담을 받았다. 이 문제로 인해 제가 군대에서 나가게 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분명한 저의 잘못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