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경영 '지상파 출연정지' 해제..MBC "2014년 해제"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8. 9.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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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의 지상파 MBC 출연정지가 2014년부터 해제됐다는 사실이 28일 확인됐다.

MBC 측은 이날 다수 매체에 “이경영이 지난 2014년까지 출연 정지 명단에 포함됐다가 이후 명단에서 이름이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경영은 2001년 KBS 2TV 드라마 <푸른안개>에 출연한 후 18년 동안 지상파(KBS, MBC, SBS, EBS)에 출연하지 못했다.

배우 이경영. 이선명 기자

이경영은 2002년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4년 법정 공방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지상파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경영은 주로 영화와 케이블 채널 드라마를 통해서만 활동해 왔다.

이경영은 2013년 한시적으로 MBC에서만 출연 정지가 해제된 적 있다. 그해 추석 특선 영화로 이경영이 출연한 <베를린>이 편성이 됐는데, MBC가 출연 정지를 일시적으로 해제해 그가 출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올해 추석 연휴 중 MBC는 이경영이 출연한 <군함도>를 편성했고, 세간에 출연 정지로 알려진 이경영이 TV에 등장하자 누리꾼들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이경영은 2019년 상반기 편성이 유력한 SBS <배가본드>에도 캐스팅 돼 있어 SBS도 그의 출연 정지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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