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카레이서 서주원, '아옳이' 김민영과 11월 결혼(공식)

입력 2018. 9. 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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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아옳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8일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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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아옳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8일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였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 이였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써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동 형과 김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며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결혼의 계기를 전했다.

김민영 또한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그간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등 숨기지 않고 사랑을 드러내왔다. 김민영은 27일에도 서주원과 함께 떠난 중국 상해여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으며,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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