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첫방부터 동시간대 1위, 최고의 1분 8.6%

연휘선 기자 2018. 9. 28.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흉부외과'가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이하 '흉부외과')의 '의벤져스'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가 맹활약하며 최고시청률 8.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가져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흉부외과 첫방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흉부외과'가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이하 '흉부외과')의 '의벤져스'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가 맹활약하며 최고시청률 8.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가져갔다.

'흉부외과'는 극 중 태산병원 원장 윤현일(정보석)이 대선 주자의 심장 이식 수술을 알리면서 시작됐다. 집도의로 선정된 최석한(엄기준)은 수술을 시작하려는 찰나 미리 추출된 심장을 가지고 오던 박태수(고수)가 수술장에 나타나지 않자 분노했다.

시간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박태수는 소아환자의 집도의였던 황진철(조재윤)의 의료사고를 폭로하는 바람에 이후 아무 수술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 정애(이덕희)가 복부 대동맥류 파열임박이라는 위독한 상황이 됐지만, 박태수는 황진철을 포함한 의사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병원을 수소문하기도 했다.

이후 가까스로 태산병원의 최석한과 통화가 된 그는 동료 의사인 남우진(이재원)과 함께 앰뷸런스에 정애를 태워가다가 최석한의 의도에 따라 메스로 배를 가르기도 했다. 이후 병원사정으로 수술을 못할 뻔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박태수는 최석한과 힘을 합쳐 어머니 수술에 성공했다. 그러다 5개월 뒤 태수는 흉부외과 전공의 시험 수석 자격으로 태산병원에 입성했고, 최석한으로부터 같은 지방의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힘을 냈다.

다시 시간은 4년 뒤로 흐르고, 박태수는 구동준(최대훈)이 실수한 환자를 밤새 응급 치료하는 가하면 구동준의 아버지인 구희동(안내상)이 가망이 없다며 내보내려 했던 환자를 최석한의 도움을 받아 수술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비행기를 타고오던 윤수연(서지혜)은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는 응급 조치하고, 이후 가까운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려다 마침 그 병원에 아르바이트왔던 박태수와 마주쳤다. 이때 둘은 환자를 살리려는 와중에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순간 피가 나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수술을 주도하던 윤수연은 당황했다. 박태수는 본드를 찾는데, 이를 반대하던 윤수연은 고민 끝에 순간접착제를 찾아 나타났다.

'흉부외과'는 이 같은 스토리를 숨가쁘게 펼치며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1회 6.9%, 2회 7.5%, 3회 6.2%, 4회 6.5%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흉부외과'가 약속한 대로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를 중심으로 사람을 살리는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며 "앞으로 더욱 본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이라는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지난해 히트작 '피고인'의 조영광 PD아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고수|서지혜|흉부외과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