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결혼 고민에 절친 신동엽이 보인 반응

한누리 2018. 9. 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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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사진)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송승헌은 "요즘 너무 외롭긴한데 결혼을 꼭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꺼냈다.

송승헌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신동엽은 "무조건 빨리하라"며 "나만 당할 수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승헌은 "결혼 전으로 돌아가면 결혼을 하겠느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결혼을 하겠지만, 한달 정도만 더 싱글 생활을 즐길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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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공개했다.


배우 송승헌(사진)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송승헌은 "요즘 너무 외롭긴한데 결혼을 꼭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꺼냈다.

송승헌은 "나는 그렇게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그런데 어릴적 친구들에 전화해서 '모여'라고 할 때면 외로움을 느낀다. 가정이 있는 친구들의 모습에 총각때와 달라지는 삶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굉장히 하고 싶다.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하지만 주위에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좋은데, 천천히 해'라고 한다. 나는 결혼한 커플들을 보면 부럽고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빨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신동엽은 "무조건 빨리하라"며 "나만 당할 수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승헌은 "결혼 전으로 돌아가면 결혼을 하겠느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결혼을 하겠지만, 한달 정도만 더 싱글 생활을 즐길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승헌은 "죽을 것 같은 사랑한 적도 있느냐"는 말에 "처음으로 누군가를 이성적으로 사랑했다. 그런데 표현을 못 했다.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서 지금은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사랑하는 여자 집 앞에서 매일 기다리며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면서 "그렇게 해서 서로 좋아졌다면 후회 없이 만나야 했는데, 항상 미안하고 미련이 남았던 것 같다. 그래서 아직 결혼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tvN '인생술집', 송승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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