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獨 MTU 엔진 정비 서비스 받는다

5년간 A320·321 엔진 정비 서비스 받기로
양사간 기술 공유 통해 정비 협력 지속 강화
  • 등록 2018-09-28 오전 9:28:39

    수정 2018-09-28 오전 9:28:39

2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엔진수리 서명식에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레오 코퍼스 MTU 영업&마케팅 담당 임원(오른쪽 네번째)과 양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독일 MTU(Motor and Turbine Union)로부터 앞으로 5년간 항공기 엔진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정비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운영과 정시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독일 MTU와 항공기 엔진 수리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레오 코퍼스(Leo Koppers) MTU 영업&마케팅 담당 임원이 참석해 서로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MTU 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항공 엔진 제작 및 수리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A321에 장착된 V2500엔진을 설계한 IAE(International Aero Engines)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 항공 엔진 관련한 최고의 전문성을 지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MTU로부터 A320·321에 장착된 V2500엔진의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A320·321의 엔진 정비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엔진 수리 외 주기적인 엔진 컨디션 모니터링 계약도 함께 체결해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과 더불어 정시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항공기 엔진 제작 및 정비 영역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인 MTU 와 이번 협력으로 정비 신뢰성을 한층 높일 있게 됐다” 며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최고의 정시성을 자랑하는 항공사로 우뚝 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B777 정비 협력을 체결하고, 지난 7월 TS&S 와 엔진수리 계약을 연이어 맺는 등, 글로벌 MRO(항공정비) 기업과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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