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fn 지령 5000호, MICE 스토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fn ‘4차 산업혁명’을 이끌다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27 17:36

수정 2018.09.27 21:53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팩트블록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18(KBW 2018)'의 메인행사인 '비욘드블록서밋 서울'을 개최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팩트블록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18(KBW 2018)'의 메인행사인 '비욘드블록서밋 서울'을 개최했다.


■ KBW 2018 아시아 블록체인 기술 선도

파이낸셜뉴스 관계사 팩트블록이 주최한 'KBW 2018'은 올해 처음 열렸다.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주간행사'다. 미국 뉴욕, 태국 방콕, 일본 도쿄 등 세계적 금융 거점도시에서 잇따라 열린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국내에 도입했다. 올해 1회 행사에는 전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의 현주소를 논의했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펀드(크립토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의 기조연설과 블룸버그 및 암호화폐지수를 만든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캐피털 대표, 도미니크 윌리엄스 디피니티 대표, 테크크런치 창업자 마이클 아링튼,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파이낸셜뉴스 '잃어버린 가족찾기' 캠페인을 통해 24년 만에 만난 모녀가 눈물을 흘리며 안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잃어버린 가족찾기' 캠페인을 통해 24년 만에 만난 모녀가 눈물을 흘리며 안고 있다.


■ 잃어버린 가족 찾기 해체된 가족의 복원

'크게 보는 세상, 우리 이웃 돕는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잃어버린 가족 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해외입양인연대 후원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3년 6월 23일 파이낸셜뉴스 창간 3주년을 맞아 시작했다. 이후 국내 언론사 처음으로 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실종을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했다. 실종아동 및 해외입양 문제에 새롭게 주목한 이 캠페인은 해체된 가족의 복원을 꿈꾸는 '행복 찾기'이자 '사랑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지난해만 40여건의 실종자와 가족이 상봉에 성공하는 등 결실을 거뒀다. 앞으로도 계속될 이 캠페인은 사회적 공기(空器)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파이낸셜뉴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제10회 서울국제신약포럼’ 기조강연
‘제10회 서울국제신약포럼’ 기조강연


■ 서울국제신약포럼 스마트 신약 첫걸음

2009년 시작한 서울국제신약포럼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향한 당찬 도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이미 1조10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의료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도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신약개발 및 치매·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 등 스마트 신약과 관련, 구체적 프로젝트에 대한 실행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올해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신약개발, 뉴 테크놀로지와 융합'이라는 주제로 오픈 이노베이션과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한 신약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 비전을 논의했다.

'제9회 퓨처ICT포럼'에서 패널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제9회 퓨처ICT포럼'에서 패널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퓨처ICT 포럼 4차 산업혁명 ‘빅피처’

퓨처ICT 포럼의 원래 이름은 '모바일 코리아 포럼'이었다. 포럼이 처음 시작된 2010년엔 '모바일'이 미래 기술의 핵심으로 부상하던 시기였다. 파이낸셜뉴스는 '모바일 코리아 포럼'을 통해 이런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술을 혁신할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능동적 행동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포럼 이름이 '퓨처ICT 포럼'으로 바뀐 것은 올해부터다. 8년 사이 정보통신기술의 경계가 다양한 방면으로 뻗어나가면서 포럼도 시대에 맞게 변화한 것이다. 파이낸셜뉴스는 퓨처ICT 포럼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촉발될 4차 산업혁명을 논의했다.

‘제5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 패널토론
‘제5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 패널토론


■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 한류의 세계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은 새로운 글로벌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한류'를 돌아본다. 최근 수년간 한류는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성장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2017년 발표한 '2017 한류 파급효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의 수출액은 8조8500억원에 이른다. 싸이와 BTS, 송혜교 등 국내 엔터테이너는 물론 '대장금' '아이리스' 등 각종 콘텐츠가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주 대륙을 뛰어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류는 단순히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문화와 전통, 역사와 가치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문화적·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했다. 파이낸셜뉴스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을 통해 문화콘텐츠 강화 방안은 물론 문화콘텐츠를 공급할 플랫폼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하고 있다.

'제5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친선 경기에서 이만수 충주 성심학교 일일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제5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친선 경기에서 이만수 충주 성심학교 일일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고교야구의 부활

프로야구가 출범하기 전까지 고교야구는 전 국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고교야구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고시엔이 여전히 인기인 일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교야구팀은 63개. 우수선수들을 발굴하고 고교야구가 주는 감동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파이낸셜뉴스는 고교야구 부활 프로젝트인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을 신설했다.

2014년 서울 및 부산 명문고 4개교를 초청해 첫 대회를 시작한 본 행사는 올해부터는 대전고, 전주고, 제물포고, 제주고 등 12개교가 참가해 명실공히 최고의 고교야구 제전으로 발전했다. 제2의 추신수, 류현진 발굴을 위한 고교야구의 부활에 파이낸셜뉴스는 온 힘을 쏟고 있다.

'제12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제12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이 환담하고 있다.


■ 대한민국 로봇대상 로봇산업 업그레이드

대한민국 로봇대상의 이름은 '대한민국 u-로봇 대상'이었다. '제1회 대한민국 u-로봇 대상' 수상업체는 분과별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2회 행사 때는 사업화가 가능한 제품·서비스 부문으로 다양한 산업의 참가 기회를 확대했으며 u-로봇 대상 최고상을 국무총리상으로 승격시켜 지능로봇산업을 범국가적 사업으로 확산시켰다. 3회부터는 '대한민국 u-로봇 대상' 수상 기업들도 정부의 기술개발지원사업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는 혜택을 부여하는 등 행사의 위상이 날로 높아졌다. 로봇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리는 로봇대상에, 정부는 로봇 개발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고취하고 세계적인 로봇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촉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4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결승전
‘제4회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결승전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 한국의 월가 상륙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당구가 한국의 '월가'인 서울 여의도에 상륙했다. 2015년 처음 닻을 올린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에는 참가팀이 매년 늘면서 커다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회 참가팀은 행사 첫해 22개에서 올해는 29개로 증가했다.

대회장은 여의도 금융맨들의 화합의 자리로도 기능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자산운용사 등의 소속 선수들은 저마다 회사의 자존심을 걸고 프로 못지않은 열띤 승부를 펼치다가도 뒤풀이 자리에서는 금융업계 소식을 나누며 친분을 다지기도 한다.

당구업계 관계자들도 'fn 금융·증권인 당구대회'가 생활체육으로서 당구 문화의 저변을 넓혀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15회 텀페이퍼 현상공모전’ 시상식
‘제15회 텀페이퍼 현상공모전’ 시상식


■ 텀페이퍼 현상공모전 한국경제 해법 제시

텀페이퍼(Term-Paper) 현상 공모전은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인 과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 경제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참신한 해법과 대안을 제시해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6회를 맞는 텀페이퍼 현상 공모전은 올해 주제로 '한국 경제, 혁신만이 살 길이다'를 선정했다.
세부 논제로는 블록체인 육성전략, 한국 바이오산업 혁신전략, 한국 기업지배구조 개선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 직업군 육성방안 등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로 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11월 시상한다.
특히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되며 최우수상(상금 500만원), 우수상 2편(상금 200만원), 입선 2편(상금 100만원) 등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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