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한마음 한뜻' 구스타프손-존 존스..서로를 원한다

박대현 기자 2018. 9. 27.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로를 원하고 있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1, 스웨덴)과 존 존스(31, 미국)가 인터뷰를 통해 리매치 조성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구스타프손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존스가 돌아오길 늘 바랐다. 현 시점에서 (나와 존스 재대결이) 자연스러운 것 같다. 전 세계 MMA 팬들도 원하는 매치일테고. 얼른 추진하자. 기다릴 게 뭐 있는가"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왼쪽)은 오는 11월 4일(한국 시간) UFC 230에서 존 존스와 붙기를 바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서로를 원하고 있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1, 스웨덴)과 존 존스(31, 미국)가 인터뷰를 통해 리매치 조성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구스타프손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존스가 돌아오길 늘 바랐다. 현 시점에서 (나와 존스 재대결이) 자연스러운 것 같다. 전 세계 MMA 팬들도 원하는 매치일테고. 얼른 추진하자. 기다릴 게 뭐 있는가"라고 밝혔다.

ESPN은 "구스타프손은 오는 11월 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FC 230에서 존스와 붙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여전히 공석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둘은 2013년 9월 UFC 165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에 선정될 만큼 격렬한 '25분'을 보냈다. 당시 구스타프손은 존스에게 처음으로 테이크다운을 뺏어 화제를 모았다.

결과를 거머쥐진 못했다. 구스타프손은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꾀했지만 반걸음 모자랐다.

존스 역시 싫지 않은 분위기다. 올해까지 복귀전은 없을 거라 단호히 말했던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상관없이 자기 속내를 조심스레 꺼냈다.

그는 러시아 언론 RT와 인터뷰에서 "내 복귀전 상대로 구스타프손이 거론되는 걸 안다. 들었을 때 흥분됐다. 많은 이들이 (첫 맞대결에서) 그가 나를 거의 꺾을 뻔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사실 처음 주먹을 맞댔을 때 난 열심히 훈련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에 다시 붙는다면 준비를 잘해서 구스타프손을 한 번 더 쓰러뜨리겠다"고 밝혔다.

RT는 "2019년이 돼야 존스는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을 떠나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은 복귀전 상대로 구스타프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