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를 교육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영애는 남편 정호영과 스무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9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011년 이란성 쌍둥이 승권, 승빈을 얻었다.

1951년생인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씨는 서울고, 미국 시카고대, 일리노이 공과대 대학원을 졸업한 교포로 알려졌다. 그는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신규사업팀장을 거쳐 1987년 한국레이컴 케이원전자를 세웠다. 현재 방위산업체인 한국레이컴 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예쁜 우리 새끼'라는 이름의 채널을 통해 쌍둥이 남매와 함께하는 일상을 셀프카메라로 담아냈다. 쌍둥이들의 고향인 양평 문호리를 떠나 서울 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정씨는 "문호리가 좋아, 서울이 좋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문호리가 좋다. 뛰어놀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이영애는 아들, 딸과 함께 직접 운전해 양평 문호리 고향을 찾았다. 이영애는 아이들에게 "신나는 곡을 추천해달라"고 말하자 승빈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골랐다.

강호동은 "'아모르파티'를 선곡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영애는 "사실 내가 좋아하는 곡이다. 신나지 않느냐"고 답했다. 영상 속 이영애는 '아모르파티'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