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로타바이러스 감염 신생아 14명으로 늘어

정창오 2018. 9. 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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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지난 23일 신생아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사흘 만에 감염 신생아가 14명으로 늘었다.

대학병원 측은 통상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더라도 48시간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해 최종적인 로타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측은 신생아실을 소독한 뒤 감염경로를 파악하고자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감염된 신생아들은 격리해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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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원인균 보균검사 모습이다. 2018.09.26.(사진=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지난 23일 신생아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사흘 만에 감염 신생아가 14명으로 늘었다.

26일 해당 대학병원 측에 따르면 24일 1명, 25일 7명, 이날 2명의 신생아가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신생아 중 일부는 병원에 입원 당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데다 1차 검사에서 로타바이러스 음성이 나와 퇴원했으나 산후조리원 접수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 측은 통상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더라도 48시간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해 최종적인 로타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측은 신생아실을 소독한 뒤 감염경로를 파악하고자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감염된 신생아들은 격리해 치료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된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난다.

감염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과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손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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