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엘리스 유경, 新 리듬체조 요정→성소 효과 볼까[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아육대' 리듬체조 요정이 된 유경은 '성소 효과'를 볼까.

새로운 리듬체조 요정이 탄생했다. '아육대'답게 일단 화제성으로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리듬체조 1대 우승자였던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아육대' 이후 뜨겁게 떠오른 것처럼, 3대 리듬체조 요정이 된 엘리스 멤버 유경도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걸그룹 엘리스 멤버 유경이 우주소녀 성소, 에이프릴 레이첼에 이어 세 번째 리듬체조 우승자가 됐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한 유경이다. 좋은 공연을 보여준 만큼 유경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모습이다.

유경은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2018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아육대'에서 화제성이 높은 리듬체조 종목에 참가하게 됐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유경과 엘리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유경은 한국무용 전공자답게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눈도장을 찍었다. 1대 리듬체조 우승자인 성소가 힘 있고 아름다운 동작으로 리듬체조 공연을 완성했던 것처럼, 유경 역시 실수 없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12.95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모모랜드 데이지, 우주소녀 여름, 프리스틴 나영, 에이프릴 나은, 여자아이들 우기 등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MC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유경은 "좋은 기회로 리듬체조 종목에도 출전했는데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서 정말 기쁘다.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듬체조는 최근 '아육대'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종목인 만큼, '아육대 특수'를 누리기 가장 적합한 경기다. 그만큼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려는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기도 하다. 유경은 '아육대' 자체에 처음 출전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화제성을 가지고 간 것. 올해 '아육대'에서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무엇보다 리듬체조 1대 우승자였던 성소가 '아육대' 이후 많은 관심을 받은 것처럼, 유경 역시 특수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육대' 이후 유경과 함께 그룹 엘리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아육대'를 통해 유경의 존재가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유경과 엘리스의 이름을 알리는데 확실히 성공,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출발이 좋아 앞으로 유경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아육대' 이후 존재감이 커진 만큼 엘리스의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 섭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유경이 '아육대'에서의 활약에 이어 무대와 예능에서도 다시 한 번 주목받는 '핫' 스타로 떠올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