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스케이트 타는 개 '베니'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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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이 '아이스 스케이트' 선수로 거듭나 화제다.
25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베니'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강아지였을때 미국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했으나, 라스베가스 출신의 셰릴 델 상그로라는 주인을 만나면서 '견생역전'을 이뤘다.
셰릴은 문득 딸인 브리트니가 생후 17개월때부터 아이스 스케이트를 탔으니 베니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해 베니에게 블레이드를 붙인 부츠를 신기고 가르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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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당할 위기에 처했던 유기견이 '아이스 스케이트' 선수로 거듭나 화제다.
25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베니'라는 이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강아지였을때 미국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했으나, 라스베가스 출신의 셰릴 델 상그로라는 주인을 만나면서 '견생역전'을 이뤘다.
셰릴은 "베니를 처음 봤을때 어떻게 이렇게 에쁜 아이를 데려가지 않을 수 있을지 의아할 정도였다"라며 "베니는 정말 완벽한 강아지였다. 처음 보자마자 마음이 이끌려 입양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4살때부터 아이스스케이팅을 즐겨했던 셰릴은 베니에게도 이를 가르쳤다. 셰릴은 20대까지 아이스 스케이트 선수생활을 하고 향후 20년간 코치로 활동했다.
그는 "내 친구중 한명이 베니의 빙상 위에서 노는 동영상을 찍자고 했고, 베니는 얼음 위에서 내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네바다가 너무 더워서인지 베니는 빙상 위에서 노는 것을 즐거워했다"라고 덧붙였다.
셰릴은 문득 딸인 브리트니가 생후 17개월때부터 아이스 스케이트를 탔으니 베니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해 베니에게 블레이드를 붙인 부츠를 신기고 가르치기 시작했다.
현재 베니는 빙상위에서 돌고, 크로스오버를 하기도 하며 아이스 스케이트는 물론 아이스 하키까지 즐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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