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이시원→박신영, 뇌섹남 못잖은 뇌섹녀 클래스[어제TV]

[뉴스엔 김예은 기자]

이시원과 박신영이 뇌섹녀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뇌섹남 전현무도 “잘한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9월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는 추석 특집으로 진행돼 ‘문제적 여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전현무를 제외한 다섯 멤버가 출연하지 않고, 여섯 명의 뇌섹녀가 출격했다.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출신 모델 고소현, IQ 156 인증 상위 1% 멘사 출신 아나운서 박신영, 뇌섹녀로 잘 알려진 개그우먼 박지선, 서울대 출신 여배우 이시원과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원더걸스 혜림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들 중에서도 이시원과 박신영이 맹활약을 펼쳤다. 4살부터 발명을 했다는 이시원은 멤버들 모두 멘붕에 빠뜨렸던 문제의 답 ‘도리’를 맞혀 감탄을 안겼다. 또 박경이 낸 수학 문제를 빠른 속도로 풀어내 뇌섹녀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논리 수학 문제에서는 “이게 맞다. 맞을 수밖에 없다”며 자신만만하게 증명까지 해내기도. 나머지 멤버들은 그의 설명을 듣고서야 이해를 했고 이시원이 이름을 외치기까지 했다.

박신영은 ‘문제적 남자’ 성덕으로 유명한 IQ 156 이상의 뇌섹녀. 그는 모두가 헤맬 때 “한자 문제 아니냐”, “영어는 아닌 것 같다”고 끊임없이 도전을 했다. 또 다른 멤버들이 헤맸던 문제에서 음악으로 접근, 계이름으로 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 결과 뇌섹녀들은 4시간 반 안에 퇴근하겠단 목표를 이뤘다. 전현무는 빠른 퇴근에 “프로그램 바꿔버리자. 여자로”라고 외치기도. 혜림은 “언니들 덕분에”라며 그 공을 박신영, 이시원에게 돌렸다.

전반전은 박신영, 휴식 시간 후 후반전에선 이시원이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날의 뇌섹녀는 이시원으로 꼽혔다. 오랜시간 '문제적 남자'를 경험해온 전현무도 놀란 빠른 문제 해결에 빠른 퇴근. 추석 특집으로 한 번만 보기엔 아쉬운 조합이었다.(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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