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6일 세계 147위와 청두오픈 2회전 맞대결

박준용 입력 2018. 9. 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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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23위)이 9월 26일 ATP투어 250시리즈 청두오픈 2회전에 나선다.

상대는 세계 147위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캐나다)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US오픈을 2회전에서 마무리한 정현은 국내에서 훈련과 휴식을 취한 뒤 청두오픈을 통해 아시아 시리즈를 시작한다.

정현과 알리아시메의 2회전은 한국시각으로 9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앞 경기에 따라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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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청두오픈 2회전에서 세계 147위와 맞붙는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23위)이 9월 26일 ATP투어 250시리즈 청두오픈 2회전에 나선다.
상대는 세계 147위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캐나다)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아시메는 극적으로 본선 2회전에 올랐다. 예선 결승에서 탈락했지만 장제(중국, 220위)가 복부 염좌로 기권하면서 럭키루저로 본선 드로에 이름을 올렸고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우이빙(중국, 423위)을 6-3 6-7(2) 6-1로 물리쳤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올해 18세 알리아시메는 캐나다 남자 테니스의 차세대 유망주다.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그는 2015년 US오픈 주니어 복식과 2016년 US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주니어 2위까지 올랐다.
14세 7개월이던 지난 2015년 3월 캐나다에서 열린 챌린저에서 역대 최연소 나이로 챌린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알리아시메는 그해 7월에 그랜비챌린저에서 역대 최연소(14세 11개월)의 나이로 챌린저 본선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리옹챌린저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연소의 나이(17년 10개월)로 같은 챌린저에서 2년 연속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지금까지 챌린저에서 세 차례, 퓨처스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고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 8월에 수립한 116위다.
알리아시메의 주무기는 191cm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대포알 같은 포핸드다. 또한 어린 나이답지 않게 안정적인 경기 운영 또한 탁월하다
한편, US오픈을 2회전에서 마무리한 정현은 국내에서 훈련과 휴식을 취한 뒤 청두오픈을 통해 아시아 시리즈를 시작한다. 청두오픈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며 2번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이 승리하면 예선통과자 버나드 토믹(호주, 123위)과 역시 예선통과자인 로이드 해리스(남아공, 129위)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정현과 알리아시메의 2회전은 한국시각으로 9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앞 경기에 따라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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