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용자 4명 중 1명, 다음·구글로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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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국내 포털 사이트 중 여전히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네이버 이용자 4명 중 1명은 다음, 구글 등 다른 포털 사이트로 바꾸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네이버 이용자 중 23.4%가 주로 이용하는 포털 서비스 변경을 희망했다는 것이다.
네이버 이용자가 다음으로 옮기면 다음 점유율은 22%, 구글로 옮기면 구글 점유율은 16.5%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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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국내 포털 사이트 중 여전히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네이버 이용자 4명 중 1명은 다음, 구글 등 다른 포털 사이트로 바꾸고 싶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는 25일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1개월 이내 포털 서비스 이용 경험 조사 결과를 담은 '2018 포털사이트 이용 행태 조사 분석 보고서'를 냈다. 여기서 네이버는 점유율 71.5%를 1위를 기록했고, 다음은 16.3%, 구글은 8.3%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네이버 이용자 중 23.4%가 주로 이용하는 포털 서비스 변경을 희망했다는 것이다.
즉, 네이버의 앞으로 이용 비율은 71.5%보다 13.9%포인트 하락한 57.6%가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본 것이다.
네이버 이용자가 다음으로 옮기면 다음 점유율은 22%, 구글로 옮기면 구글 점유율은 16.5%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DMC미디어는 "네이버에서 이탈이 가장 높은 가운데 다음이 가장 안정적인 이용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 이용자 변동을 예상해볼 때 네이버는 감소, 다음과 구글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이트별 만족도 조사를 보면 네이버는 콘텐츠·서비스 다양성(70.5%)과 안정성(73.6%)에서 다른 포털보다 우위를 보였다. 다만 이용편의성(75.1%)과 주변 평판(47.9%) 등은 비교적 낮았다.
다음은 대중성(65.3%)과 사이트·서비스 속도(75%)에서, 구글은 주변 평판(51.3%)과 이용 편의성(77.6%), 보안 안정성(72.4%)에서 비교적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 대상 전체 이용자의 하루 평균 포털 이용시간은 89.8분으로 조사됐다. 포털에서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는 검색(72.4%·복수응답)이었고, 뉴스(66.1%), 이메일(42.5%), 블로그(30.0%), 쇼핑(29.3%) 등 순이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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