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방탄소년단 UN연설에 '엄마 미소' 지으며 한 말은?

강경윤 기자 2018. 9. 25.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청소년 대표로 연설을 한 이후 김정숙 여사가 방탄소년단을 크게 칭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주제로 약 7분간 연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SBS funE l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청소년 대표로 연설을 한 이후 김정숙 여사가 방탄소년단을 크게 칭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의 새로운 청소년 어젠다인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파트너십 출범 행사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주제로 약 7분간 연설했다.

이번 행사에는 덴마크, 케냐, 파나마, 온두라스, 기니 등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 다수와 스리랑카와 니제르의 영부인 등이 참석했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뉴욕을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도 자리했다.

대표 연설자로 나선 리더 RM은 “어린 시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이 만들어놓은 틀에 자신을 집어넣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잃게 됐다.”면서 “별을 보면서 꿈꾸지 말고 실천해보자고 생각했다. 내 몸의 목소리를 들어보자고 생각했다.그 작은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청소년들은 북돋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바로 옆자리 배정됐다. 김정숙 여사는 방탄소년단의 연설이 진행 되는 내내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지으며 경청했고, 연설이 끝난 뒤에는 크게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RM의 연설을 들은 뒤 “방탄소년단이 유엔무대에 선 것이 자랑스럽다”,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세계 정상을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아, 새삼 다시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에 대해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과 9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의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유니세프의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를 후원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5억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으며 팬들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엔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kykang@sbs.co.kr

▶ SBS 실시간 방송 정보 APP 다운로드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