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멀미 막으려면 '아이스크림'은 금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 9. 25.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귀경길에 앞서 교통 체증이 걱정인 이들이 많다.

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차를 오래 타고 있는 것 자체로 곤욕이다.

차를 탄다면 환기를 해주는 것도 좋다.

차안의 탁한 공기는 멀미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아이스크림은 멀미를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DB

본격적인 귀경길에 앞서 교통 체증이 걱정인 이들이 많다. 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차를 오래 타고 있는 것 자체로 곤욕이다. 멀미를 덜 유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멀미약 복용, 차 타기 1시간 전에

멀미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멀미약이다. 붙이는 패치제, 알약, 마시는 약, 씹어 먹는 츄어블정 등이 있다. 먹는 약은 차에 타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한다. 이동 시간이 길어 추가로 또 복용해야 하는 경우 최소 4시간 이상 간격을 둔다. 패치제는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출발 4시간 전에 붙이고, 이동이 끝난 뒤 떼어내고 나서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단, 운전자, 7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녹내장·배뇨장애·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부작용 우려가 크기 때문에 멀미약을 삼가야 한다.

◇자동차 앞좌석, 배 중앙좌석, 비행기 창가

흔들림이 적은 좌석에 앉는 것이 좋다. 버스나 자동차는 앞좌석, 배는 중앙좌석, 비행기는 날개가 보이는 창가가 좋다. 외부 경치를 볼 때도 가까운 곳이 아닌 변화가 적은 멀리 있는 산이나 지평선 등을 보도록 한다. 머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어지러움을 느끼면 차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눕는 것이 좋다. 이동 수단 안에서는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보는 등 시선을 한곳에 집중하는 행동을 삼간다.

차를 탄다면 환기를 해주는 것도 좋다. 차안의 탁한 공기는 멀미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다. 차 문을 충분히 열어두었다가 타고, 승용차의 실내 온도는 20~22도로 유지하여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한다.

◇과식은 금물…아이스크림·유제품 피해야

많은 음식을 먹으면 도리어 멀미가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출발 직전이나 이동 중에 음식을 가볍게 먹도록 한다. 특히,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유제품,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 등 기름진 음식은 멀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출발 두 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서 속을 편하게 하고 약을 먹었는데도 멀미가 심할 때는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