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또 화재..해상 기름 유출

유종민 2018. 9.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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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행 중 화재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승용차에 또 불이 났습니다.

해상에서는 기름 유출로 긴급 방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사건 사고 유종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또다시 불이 났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40살 윤 모 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윤 씨를 포함해 가족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윤 씨는 언덕길을 넘어가다 엔진룸에서 연기가 솟더니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오후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안성휴게소 부근을 지나던 성 모 씨의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져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도로에 나온 차량이 몰리면서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 기름이 떠 있고 해경 방제정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새벽 4시쯤.

전남 완도군 횡간도 북서쪽 1.7km 해상에서 155톤급 예인선과 2천800톤급 부선이 기름을 옮겨싣던 중 벙커 A 유 260ℓ 정도가 유출됐습니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등을 급파해 긴급 방제를 벌였고, 인근에 있는 양식장 오염 등 2차 피해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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