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울 7시간30분..귀성객 몰리며 고속道 '혼잡'

윤다정 기자 2018. 9. 24.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당일이자 월요일인 24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객이 혼재하는 가운데 양방향 모두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몰리면서 다음날(25일) 새벽까지 귀경 방향 고속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총 정체 거리가 31.9㎞, 판교(일산) 방향 총 정체 거리가 37.9㎞에 이르는 등 서울외곽선과 휴게소 혼잡도 여전히 극심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서울 6시간, 대구→서울 5시간35분 등 예상
귀성방향 오후 10시쯤, 귀경방향 내일 오전 4시쯤 해소
추석 연휴인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18.9.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추석 당일이자 월요일인 24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객이 혼재하는 가운데 양방향 모두 정체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이 몰리면서 다음날(25일) 새벽까지 귀경 방향 고속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7~8시쯤 시작된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최대였다가 다음날(25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오전 6시쯤 시작된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1시~자정쯤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5시40분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상행선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도동분기점에서 금호2교북단 2.4㎞, 황간휴게소에서 금강휴게소 20.2㎞, 청주나들목에서 청주휴게소 13.4㎞, 천안분기점에서 안성휴게소 33.7㎞ 등 총 89.0㎞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줄포나들목에서 부안나들목 16.2㎞, 동군산나들목에서 군산휴게소 9.6㎞, 당진분기점에서 행담도휴게소 19.8㎞, 목포요금수에서 무안나들목 16.7㎞, 화성휴게소에서 비봉나들목 11.2㎞ 등 총 83.5㎞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행선에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갈분기점에서 수원신갈나들목 2.9㎞,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 18.1㎞, 목천나들목에서 청주나들목 25.0㎞, 옥천휴게소에서 영동나들목 23.5㎞, 양산분기점에서 구서교차로 13.5㎞ 등 총 92.9㎞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24.5㎞, 광천나들목에서 대천나들목 19.7㎞, 동서천문기점에서 군산나들목 6.4㎞ 등 총 50.6㎞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총 정체 거리가 31.9㎞, 판교(일산) 방향 총 정체 거리가 37.9㎞에 이르는 등 서울외곽선과 휴게소 혼잡도 여전히 극심한 상황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7시간30분 Δ울산 6시간40분 Δ강릉 3시간40분 Δ양양 3시간 Δ대전 4시간 Δ광주 6시간 Δ목포 6시간50분 Δ대구 5시간35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7시간 Δ울산 6시간5분 Δ강릉 3시간30분 Δ양양 2시간50분 Δ대전 3시간40분 Δ광주 5시간20분 Δ목포 5시간20분 Δ대구 5시간32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57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각각 5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 기준 전국에서 40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1만대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시 이후 양방향 정체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며 "오후 10시쯤 귀성 방향 정체는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maum@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