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노홍철, 현실 몸무게 공개에 '현실 부정'

박세연 2018. 9.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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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대마왕' 노홍철의 현실 몸무게가 공개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은 23일 노홍철의 24시간 자율공복 전후 비교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후 공복자가 돼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노홍철은 "아 맛있는 냄새"라며 코를 킁킁 거렸고, 햄버거를 먹고 있는 다른 승객을 쳐다보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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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간식 대마왕’ 노홍철의 현실 몸무게가 공개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은 23일 노홍철의 24시간 자율공복 전후 비교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노홍철의 일상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엇보다 체중계에 올라 자신의 현실 몸무게를 부정하는 모습부터 눈길을 끈다. 체중계에 올라 선 노홍철은 “89.6?”이라며 “뭐야. 왜 이래 이거”라며 현실을 부정한 채 체중계를 흔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후 공복자가 돼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노홍철은 “아 맛있는 냄새”라며 코를 킁킁 거렸고, 햄버거를 먹고 있는 다른 승객을 쳐다보며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킨다. 이후 꼬르륵 소리와 함께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애써 눈을 감으며 안간힘을 쓰는 등 노홍철의 ‘기차 안 몸부림’으로 시선을 모은다.

‘공복자들’을 통해 자율공복을 경험하게 된 그가 군침과 꼬르륵거림 등 통제불능인 자율신경을 제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24시간 자율공복 프로젝트’인 ‘공복자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본격 굶는 방송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미식의 끝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긴다.

‘공복자들’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방송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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