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김아림, 짜릿한 역전으로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

이성훈 2018. 9.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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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23)이 짜릿한 역전으로 프로입문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아림은 오늘(23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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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23)이 짜릿한 역전으로 프로입문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김아림은 오늘(23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두 오지현에 3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아림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8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가 된 김아림은 18번 홀까지 한 번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했습니다.

김아림은 2016년 데뷔해 3년 동안 79번째 치른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거두며,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아 상금순위 6위(5억 5천539만 원)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이정은(22)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9언더파로 2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 2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렸던 오지현은 8언더파로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로 국내 무대를 찾은 박성현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3언더파로 공동 20위를 기록했습니다.

4년 만에 고국 무대에 출전한 신지애(30)도 2타를 줄여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성훈기자 (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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