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3쿠션] 조명우 결승 선착
입력 2018. 9. 23. 17:54 수정 2018. 9. 23. 18:03
4강전서 '자네티 후계자' 다가타에 35:12 낙승
앙귀타-장대현 경기 승자와 우승 다퉈
앙귀타-장대현 경기 승자와 우승 다퉈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 25위)가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173위)를 물리치고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 결승에 선착했다.
조명우는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 할카피나르스포츠홀에서 열린 ‘2018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이하 세계주니어3쿠션)’ 준결승전에서 다가타를 35:12(17이닝)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탈리아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4위)의 후계자'란 평가를 받는 다가타지만 이미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조명우의 상대가 되기에는 한참 부족했다. 조명우는 1이닝 8득점을 시작으로 4이닝까지 무려 14점을 집중시키며 14:1로 다가타를 압도했다. 조명우는 5~10이닝 공타로 잠시 주춤했지만 11~14이닝에 15점을 몰아치는 득점력을 선보이며 29:9로 크게 리드했다. 15이닝에 잠시 숨을 고른 조명우는 16~17이닝에 남은 6점을 추가, 35:12로 낙승을 거뒀다.
결승에 선착한 조명우는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앙귀타(스페인‧417위)와 장대현(성남‧679위)의 경기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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