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둔 우루과이, 수아레스·카바니 등 최정예 구성
한국-우루과이, 내달 12일 서울에서 평가전

우루과이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10월 평가전에 나설 25명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수비의 핵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주축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신예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등도 포함돼 신구 조화를 이룬 점이 눈에 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이 명단을 기본으로 최종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로 올해 러시아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그동안 우루과이와 7차례 대결해 1무6패로 이긴 적이 없다.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는 1-2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다음달 1일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인 한국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우루과이는 한국전을 마치고 16일 일본과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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