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서 암벽 등반하던 여대생 30m 높이서 추락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입력 2018. 9. 22. 16:35 수정 2018. 9. 22. 19:28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여대생이 30m 높이에서 추락했지만 목숨을 건졌다고 복수의 언론이 전했다.
22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ㄱ씨(21·여)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영암군 영암읍 월출산 시루봉에서 암벽등반을 하고 있었다.
암벽등반 동호인 10여명과 함께 산을 찾은 ㄱ씨는 80도 경사 암벽 30m 지점을 오르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월출산은 바위로 이뤄진 산이라 동료들은 ㄱ씨가 큰 부상을 당했거나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ㄱ씨는 허리와 어깨 통증을 호소했지만 의식은 있고 생명에도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월출산은 바위로 이뤄져 있어 추락 등 사고가 발생하면 생명을 잃는 이들이 많았다”며 “ㄱ씨는 추락할 당시 몸을 지탱하고 있던 밧줄이 끊어지지 않아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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