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방송 추석 특별방송…부산 94.9㎒, 경남 95.5㎒

송고시간2018-09-22 06:00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교통방송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 오전 2시까지 일주일 동안 추석 교통 특별방송을 마련한다.

주파수는 부산 FM 94.9㎒, 경남 FM 95.5㎒다.

이번 특별방송은 드론을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과 전국 네트워크 편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교통방송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남해·경부·중앙 고속도로 지선 등에서 드론이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유튜브로 알려준다.

특별방송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 동안 전국 11개 교통방송의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한가위 표정, 다른 지역 소식도 함께 전달한다.

매시 55분 고속도로 교통예보에서는 남해와 경부고속도로, 국도 2호선(부산∼진주)과 14호선(부산∼거제), 35호선(부산∼경주) 등에 배치된 리포터와 통신원 등 300여 명이 고속도로 정체현황과 우회로를 전한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23·24·25일에는 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상습정체 구간의 갓길 활용과 돌아가는 길 이용 정보를 15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달리는 라디오', '추석특집, 사연있는 남자 사연있는 여자', 'TBN이 좋다', '낭만이 있는 곳에'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교통방송은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교통과 날씨정보를 강화하고, 장거리 정체에 지친 운전자들을 위해 퀴즈와 상품 등 청취자들이 참여할 만한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도로 위에서 교통정보를 제보하거나 도로 상황이 궁금하면 부산교통방송(☎080-450-8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방송에 참여하려면 문자 '#0949'번을 이용하면 된다.

pitbul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