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강근주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21일 제2의 상도동 유치원 붕괴와 사태가 과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재건축 현장 5곳의 현장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현장소장으로부터 현장 계측관리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상도동 유치원 건물 붕괴 및 가산동 지반 침하 등과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종천 시장은 “아파트 재건축 현장과 같은 대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치명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계측관리 및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보강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재건축 현장은 주변 건물 현황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대형 공사차량 통행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감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상점 이용 및 지역 내 인력 채용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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