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패션 브랜드 롱샴(Longchamp)이 파리의 그랑 불바르의 가르니에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를 진행했다.
/사진=롱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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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페라 하우스의 건물 앞 계단에는 롱샴의 브랜드 컬러인 고급스러운 초록색 카페트로 롱샴을 상징성을 드러냈으며, 롱샴의 상징인 말 로고를 떠올리게 하는 말 헤드 마스크를 착용한 턱시도 맨들이 줄 맞추어 게스트들을 맞이했다. 더불어 오페라 하우스의 화려한 내부는 롱샴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사진=롱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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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샴의 크레에이티브 디렉터인 소피 델라폰테인(Sophie Delafontaine)은 브랜드의 독립성과 고유성은 그대로 유지해오되 창의성을 잃지않고 미래를 향해 발전을 거듭해온 롱샴 하우스의 가치를 ‘무브먼트(Movement)’ 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며, 롱샴을 위해 헌사하는 무대로 발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발레 공연은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의 전 아트 디렉터인 디미트리 챔블라스(Dimitri Chamblas)의 지휘 아래 파리 출신의 DJ 아리엘 위즈맨(Ariel Wizman)과 공연단 30명의 댄서들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롱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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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롱샴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미국의 탑 모델 켄달 제너 (Kendall Jenner)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녀는 롱샴의 말 로고 무늬가 프린트된 벨벳 튤 드레스를 입고 21세기 여전사 아마조네스와 같은 모습으로 강렬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