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건국대 1학년 이용우-주현우, 2경기 연속 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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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한다.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건국대는 1학년 이용우와 주현우가 최근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잡아 밝은 미래의 희망을 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1일 열린 성균관대와 경기에선 이용우는 23점(3점슛 5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주현우는 20점(12리바운드)씩 나란히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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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건국대가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용우와 주현우의 활약에 미래를 기대한다.
건국대는 21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성균관대에게 79-86으로 졌다. 건국대는 11패(3승)째를 당해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현재 8위 단국대(6승 7패)를 따라잡을 수 없다.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건국대는 1학년 이용우와 주현우가 최근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잡아 밝은 미래의 희망을 봤다.
이용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9.4점 5.6리바운드 3.6어시스트 3.1스틸을 기록 중이었다. 3점슛도 3.2개를 성공하면서도 성공률 39.0%(41/105)로 양과 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현우는 평균 11.7점 7.7리바운드 1.5스틸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용우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학농구리그 초반보다 팀에 녹아 들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다.
이용우와 주현우는 최근 두 경기 연속 40점 이상 합작했다. 지난 18일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이용우는 22점(3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주현우는 19점(7리바운드)을 올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1일 열린 성균관대와 경기에선 이용우는 23점(3점슛 5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주현우는 20점(12리바운드)씩 나란히 기록했다.
이용우와 주현우의 활약이 더 두드러지는 건 두 경기 연속 두 선수를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건국대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최진광이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1학년 이용우와 주현우가 팀을 이끌고 있다는 반증이다.
건국대로선 지난 14일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던 걸 감안하면 최근 1학년 두 명에게 의존한 두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다.
서현석이 올해 졸업하면 최진광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용우와 주현우가 대학무대에서 적응을 마치고 듬직한 활약을 펼쳐 밝은 2019년을 기약할 수 있다.
건국대는 10월 5일 조선대, 10일 경희대와 맞대결로 2018년 대학농구리그를 마무리한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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