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귀성길 정체 심화..서울-부산 5시간 10분 소요

이호준 2018. 9. 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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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퇴근 시간이 되면서 귀성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정체는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날이 어두워지고 퇴근 시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귀성길 상습정체구간부터 막히는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6시 기준으로 시간당 차량 약 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시간 전에 비해서 시간당 빠져나가는 차량이 5천대 정도 늘어난 겁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새벽쯤이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이 하행선 방향인데요.

차량이 거의 멈춰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입니다.

목포방향 하행선에 차량이 많이 몰리면서 서행을 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오창나들목입니다.

화면 왼쪽이 하행선인데,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예상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10분, 서울에서 광주 4시간, 서울에서 강릉 2시간 40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속도로 귀성 정체는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부터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에 비가 왔던 만큼 빗길 교통사고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이호준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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