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이 사퇴하면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 14번이었던 임재훈 전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 조직사무부총장(현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한편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오 의원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기초과학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리학자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대 자연대 학장을 지냈다. 안철수 전 대표와의 인연으로 국회에 입성한 대표적인 친안계 인사로 분류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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