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최파타’ 한현민 “토종 입맛, 샐러드도 오리엔탈 소스가 좋아”

이우주 기자
입력 : 
2018-09-21 13:47:58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최파타’ 한현민이 한식 사랑을 또 다시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한현민과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현민은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냐”는 질문에 “뇌는 18살이 아닌 것 같다”며 “수잔형, 오취리 형에 콩고 왕자 라비형도 우리 동네 산다. 그런데 형들이 한국에 살고 있으니까 영어나 다른 언어를 안 쓰시려고 하더라. 이상하게 다른 나라 형들끼리 만나도 한국어로 얘기한다.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본다”고 답했다.

DJ 최화정은 두 사람에게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수잔은 “요즘엔 여행 갔다 오면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느끼한 음식만 먹다가 김치찌개 먹으면 정말 끝내준다”고 한식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여러 방송에서 한식 사랑을 드러냈던 한현민은 “순댓국을 가장 좋아한다.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순댓국 못 먹은 지 한 달이 됐다. 벌써 입맛을 잃었다”며 슬퍼했다.

이를 들은 수잔은 “한현민 씨 또래 친구들은 피자나 치킨 좋아하지 않나?”고 물었고 한현민은 “피자, 치킨 싫어한다. 느끼한 음식을 못 먹는 편이다. 순댓국 좋아하는 토종입맛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현민은 “샐러드도 다른 소스보다 오리엔탈 소스를 좋아한다. 간장을 뿌려야 먹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대한민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라는 타이틀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한현민은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wjle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