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희열' 지코가 말하는 음악, 프로듀싱, 그리고 인간 우지호

이승길 입력 2018. 9.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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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지코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KBS 2TV '대화의 희열'은 사라졌던 원(One)-게스트 토크쇼의 부활을 알리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1인 게스트라서 가능했던 깊이 있는 토크, 끝없이 뻗어나가는 대화 주제를 통해 폭넓은 토크를 선보였다. MC 유희열을 필두로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등 패널들의 조화로운 활약 역시 돋보였다는 반응이다.

22일 '대화의 희열' 세 번째 대화가 방송된다. 이번 대화 상대는 힙합 음악으로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래퍼 지코. ‘Boys and Girls’, ‘너는 나 나는 너’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지코는 인기 아이돌임과 동시에 정상급 음악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제 3차 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북한에 방문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이날 지코는 무대 위 악동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지코는 요즘 자신이 즐겨 듣는 7080 노래들을 소개하며, 그만의 신선한 음악적 해석도 덧붙였다는 전언이다.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이야기하는 지코의 모습에 어느새 출연진들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게 되었다고. 이어 지코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왔던 노래들을 찾아 듣기 시작한 이유, 옛 노래에서 발견한 신세계 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 토크를 이어나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대화의 희열’ 특유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코는 작곡과 프로듀싱을 시작하게 된 절실한 계기, 그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 이야기, 그리고 지금껏 털어놓지 못한 인간 우지호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지코의 진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화의 희열' 3회는 2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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