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부터 지급되는 첫 아동수당과 상승된 기초연금에 대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더불어민주당은 ‘한국형 복지·사회안전망’을 탄탄히 만들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21일부터 정부는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처음으로 지급하게 되며 기초연금도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해 지급한다.
이에 대해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올해 ‘최초’로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만 0~5세 아동 230만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인상 시기를 앞당겨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500만 명이 대상이다"며 "어르신 단독 가구 25만원, 부부 2인 가구 40만원까지 인상된 연금액을 받게 되는데, 2014년 7월 20만원에서 올해 4월 20만9960원으로 약 4년간 9960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다양한 복지제도와 사회안전망제도를 도입하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국가의 보호 속에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한국형 복지·사회안전망’을 탄탄히 만들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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