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배드파파' 캐스팅 확정..하준 사업 파트너 박지훈 役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배우 윤봉길이 '배드파파'에 출연한다.

소속사 액터컴퍼니 측은 21일 "윤봉길이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연출 진창규)에 박지훈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중년 가장의 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 달 1일 첫 방송된다.

윤봉길은 극중 이민우(하준)와 어린 시절 함께 선수 생활을 했지만 5전 5패를 겪고 은퇴해 이민우의 이름을 내 건 프로모션 대표로 일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민우의 속내를 들어 주고 조언을 해주는 최고의 사업 파트너로 이후 최선영(지윤하)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봉길은 KBS2 '각시탈' '굿닥터' MBC '마의'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과 '투깝스'를 통해 떠오르는 조연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윤봉길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 '청춘빌라 살인사건'(감독 신해강·제작 메가폰엔터테인먼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액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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