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 ‘마쥬’ 런칭 20주년 기념 ‘DREAM TOMORROW’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2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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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쥬 칵테일 파티 전경. 사진제공=아이디룩
마쥬 칵테일 파티 전경. 사진제공=아이디룩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이 전개하는 프렌치 컨템포러리브랜드 ‘마쥬(maje)’가 지난 6일 오후 논현동 모스 스튜디오에서 런칭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다가올 내일을 축하하는 ‘DREAM TOMORROW’라는 컨셉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VIP 고객뿐만 아니라, 마쥬와 앞으로를 함께할 영타겟들과 스무살 생일을 축하하고자 하는 의미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행사의 컨셉은 18FW 테마인 캠퍼스 라이프를 모티브로 꾸며져 학교 체육관을 연상케하며 스무살의 기억을 불러 일으킨다. 레트로 느낌의 프린지 장식과 각양각색의 오버사이즈 풍선들은 포토월에 재미를 더했으며, 행사장 곳곳의 낙서 디테일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프레스, 플루언서, VIP고객 등 400명 이상의 게스트가 참석했으며, DJ 공연과 18FW 컬렉션 전시, 럭키드로우 이벤트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열기를 더했다.

라커와 마네킨에 전시된 18FW 컬렉션은 페미닌한 기존 마쥬 스타일에 스무살 소녀의 대담하고 반항적인 무드가 가미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복고풍의 소재로 대담해진 셋업과 업그레이드 된 것.

체크패턴, 에코퍼 트렌드에 맞춘 테디베어 코트들이 단연 돋보였다. 또한 마쥬의 시그니처 백인 M백은 사이즈와 소재를 달리하여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번 시즌 새롭게 런칭한 스니커즈를 통해 마쥬의 대담함,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평소 SNS를 통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배우 차정원이 파티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차정원은 페미닌하면서 대담한 마쥬의 이번 컬렉션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패션을 선보였다. 베이직한 트렌치코트에 언발란스 패턴 드레스와 아일렛 디테일의 M백을 포인트로 착용하여 페미닌하면서도 감각적인 가을 스타일링으로 게스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마쥬는 당시 명품과 대중시장만이 존재했던 1998년, 쥬디스 밀그롬(Judith Milgrom)에 의해 탄생했다. 브랜드는 빠르게 성장하여 2018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인 컨템포러리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전국의 마쥬 매장과 아이디룩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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