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개성공단 정상화 가능성 확실히 봤다"

2018. 9.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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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20일 밤 <한겨레> 와 통화에서 "이번 특별수행단 참가의 가장 큰 성과는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실하게 봤다는 것이다. 대북 경제제재만 해제되면 북쪽도 개성공단 정상화를 우선적으로 원한다는 것을 북측 인사들에게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도 북측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조기 정상화를 바라는 의지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공단 재개하면 96%가 재입주를 희망한다는 사실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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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착 뒤 <한겨레> 와 통화
"96% 재입주 희망 사실 전달했다"

[한겨레]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한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20일 밤 <한겨레>와 통화에서 “이번 특별수행단 참가의 가장 큰 성과는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실하게 봤다는 것이다. 대북 경제제재만 해제되면 북쪽도 개성공단 정상화를 우선적으로 원한다는 것을 북측 인사들에게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도 북측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조기 정상화를 바라는 의지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공단 재개하면 96%가 재입주를 희망한다는 사실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 순간 감동적인 장면이 많았다. 2007년도에 민간교류 차원에서 평양을 가보고 11년 만의 방문인데, 그동안 평양 시내 건물이나 사람들 모습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가장 인상적인 방문 지역을 하나 꼽으라면 역시 백두산이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도 전체적으로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의 만족감을 느꼈을 것으로 본다”고 방북 소감을 밝혔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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