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워너원 옹성우, MC 자리 물러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8. 9.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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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아이돌그룹 워너원의 옹성우가 MBC <쇼 음악중심>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MBC는 20일 옹성우가 오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쇼 음악중심>을 떠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구구단 미나, NCT 마크와 함께 MC로 합류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워너원 옹성우.MBC 제공사진

첫 방송 당시 옹성우는 미나, 마크와 함께 힘찬 특별무대로 신고식을 치르며 팬들 주목을 받았다.

이후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든든한 맏형으로서 미나, 마크를 자연스럽게 리드하고 재치 있는 입담까지 뽐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옹성우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부족한 저의 진행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쇼 음악중심> MC라는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아쉽게도 이렇게 끝을 맺지만 어느 곳에서든 좋은 모습과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옹성우가 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하차 소감을 전했다.

<쇼 음악중심>은 당분간 미나와 마크 2인 MC 체제로 진행된다.

옹성우의 <쇼 음악중심>마지막 진행은 오는 22일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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