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주 단위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3차 발표 결과 36가지 농산물 중 23가지와 20가지 수산물 중 14 가지의 수입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3차 발표 자료는 추석 연휴 1주~3주 전의 누적기간인 2017년 9월6일부터 26일까지와 2018년 8월27일부터 9월16일까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41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오른 반면 상 22개 품목은 하락했다.
농산물의 경우 36개 품목 중 23개 품목 상승하고, 10개 품목이 하락했고 축산물은 10개 품목 중 4개 품목 상승하고 6개 품목이 하락했다.
또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14개 품목 상승하고, 6개 품목이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은 무(143.3%), 들깨(건조)(52.9%), 참깨(29.1%), 키위(신선)(25.5%), 김치(19.6%), 제분용 밀(19.3%), 옥수수(기타)(16.7%), 양배추(신선, 냉장)(13.8%), 당근(신선, 냉장)(10.0%) 등은 상승했다.
반면 마늘(냉동)(42.2%), 도라지(신선, 냉장)(19.4%), 팥(건조)(10.4%), 포도(신선)(4.2%) 등은 하락했다.
축산물은 소갈비(냉동)(14.3%), 소시지(8.0%), 뼈없는 소고기(냉동)(5.7%), 소갈비(냉장)(5.4%) 등은 상승했고, 삼겹살(냉동)(12.5%), 모차렐라치즈(11.3%), 닭다리(냉동)(6.0%), 닭날개(냉동)(5.4%)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은 낙지(냉동)(57.1%), 홍어(냉동)(35.9%), 대구(냉동)(25.6%), 오징어(냉동)(23.4%), 쭈꾸미(냉동)(18.9%), 꽃게(냉동)(11.1%) 등은 상승한 반면 갈치(냉동)(20.0%), 임연수어(냉동)(17.8%), 고등어(냉동)(13.6%), 미꾸라지(13.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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