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음주 유엔총회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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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국가 정상들이 집결하는 유엔총회 무대에 선다.
19일(현지시간)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낮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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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낮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0~20대를 위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일종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방탄소년단은 3분가량 연설도 할 예정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등이 참석한다. 앞서 ‘피겨 여왕’ 김연아도 지난해 11월 유엔본부 총회장 연단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3분가량 연설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6일 LA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6일에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뉴욕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톱스타들이 섰던 무대다.
/이성문인턴기자 smlee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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