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사살 '퓨마' 박제 안 하고 소각 처리"

박장훈 입력 2018. 9. 20. 11:45 수정 2018. 9. 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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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대전 오월드 동물원 사육장 우리를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 사체가 박제로 사용되지 않고 소각 처리됩니다.

대전도시공사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부터 학생 교육용 박제를 위해 퓨마 사체 기증 요청 문의를 받았지만, 오늘(20일) 불가하다는 답변을 보냈다며 사체 처리는 환경부 신고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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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대전 오월드 동물원 사육장 우리를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 사체가 박제로 사용되지 않고 소각 처리됩니다.

대전도시공사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부터 학생 교육용 박제를 위해 퓨마 사체 기증 요청 문의를 받았지만, 오늘(20일) 불가하다는 답변을 보냈다며 사체 처리는 환경부 신고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 배경에는 누리꾼을 중심으로 "죽어서만큼은 퓨마를 편하게 보내줘야 한다"는 등 박제 반대 의견이 많았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멸종위기종 2등급인 퓨마 사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정'의 '동물 사체처리 규정'에 따라 관할 환경청에 신고한 뒤 동물 사체처리 전문업체에 맡겨 소각 처리하게 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장훈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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