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결혼 언급 "꼭 하고 싶지만 힘들다"..화려함 속에 감춰진 고충 고백

한누리 입력 2018. 9. 20. 11:45 수정 2018. 9.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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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어머니의 요즘 최대 잔소리는 결혼이라고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안시성'의 주역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과 함께하는 '갑옷을 벗고' 특집이 진행됏다.

특히 조인성은 연애부터 결혼 생각까지 밝히며 자신이 조인성으로 살아서 유리하지 않은 이유를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은 꼭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힌 조인성은 "엄마에 밥 차려 달라고 하기가 눈치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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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결혼 언급과 함께 스타로 사는 고충을 토로했다.  


배우 조인성이 어머니의 요즘 최대 잔소리는 결혼이라고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안시성'의 주역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과 함께하는 '갑옷을 벗고' 특집이 진행됏다.

지난주 화제 몰이를 한 조인성은 이날도 뜻밖의 예능감과 절친들과의 티격태격 토크로 여태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매력을 방출했다.

특히 조인성은 연애부터 결혼 생각까지 밝히며 자신이 조인성으로 살아서 유리하지 않은 이유를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은 꼭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힌 조인성은 "엄마에 밥 차려 달라고 하기가 눈치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과거 '나에게 잘생김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조인성은 "저에게 스타 조인성, 배우 조인성이라는 타이틀은 평범한 삶에는 유리하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 여자분이 다가오기에도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쏠리 수밖에 없는 관심과 시선이 불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인성은 "주변에서는 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힘들다고"도 했다.
 
"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하시지만, 상대 입장에서도 조인성이 불편하고, 부담 없는 사람과의 연애가 좋을 수도 있다. 누군가 제 여자친구가 된다면 제가 조인성이라는 이유로 힘들 수 있겠다"는 것.


이를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배성우는 세상 못마땅한 표정으로 "좋은 유산을 받은 거로 생각하라"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SBS '괜찮아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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