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추억? "찬 바람 부는 날은 그립다"

김소연 2018. 9. 20.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추억하는 듯한 말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는 "[단독 인터뷰] 배우 김부선 심경고백"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한편,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 18일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추억하는 듯한 말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는 "[단독 인터뷰] 배우 김부선 심경고백"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조회수 4만 회를 넘겼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돌아다니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김부선이 불륜 스캔들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이 담겼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솔직히 찬 바람 불고 비가 오는 날은 가끔 그립다. (이재명 지사와) 재밌었다. 좋은 추억이 있었기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사생활이라 마음속에 품고 이재명 지사가 잘 되길 바라며 지냈지만 (이 지사가) 나를 정신병자로 만들었다. 여러분 같으면 고발당하고 매 맞고 욕 듣고 허언증이라고 하는데 반격을 안 할 건지 여쭤보고 싶다"고 법적 분쟁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김부선은 또 "내가 맘에 안 들더라도 지도자가 인성 비틀어지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겪는 거니까 내가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어려운 얘길 꺼냈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비록 배운 거 없고 가진 거 없지만 거짓말하고 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 18일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로 인해 나는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인 손해를 입었다. 이제 (이 지사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