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빛 좋은 개살구"..외모에 대한 고충 털어놓은 조인성

2018. 9.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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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잘생긴 외모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MC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잘생긴 외모란 그저 빛 좋은 개살구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조인성은 "조인성이라는 개인의 삶에서는 잘생긴 외모가 그렇게 유리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인성이기 때문에 못하는 역할도 많지 않냐"는 MC의 질문에 조인성은 "연기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것(고정적인 이미지)과 싸워서 이겨내야 하는 게 제 몫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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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잘생긴 외모 때문에 겪는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조인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습니다.

MC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잘생긴 외모란 그저 빛 좋은 개살구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조인성은 "조인성이라는 개인의 삶에서는 잘생긴 외모가 그렇게 유리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인성은 "주위 분들은 쉽게 이성을 만날 수 있지 않겠냐고 얘기해주시는데, 오히려 상대 입장에서는 부담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선호하지 않겠냐"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조인성은 "여성분들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조인성이기 때문에 못하는 역할도 많지 않냐"는 MC의 질문에 조인성은 "연기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것(고정적인 이미지)과 싸워서 이겨내야 하는 게 제 몫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C 윤종신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건 다 남들의 판단인 거고 정작 본인은 힘들 수 있겠다"라며 조인성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차태현 씨를 보면 결혼생활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라며 "(언젠가)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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