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미래 김지현 "해트트릭, K리그서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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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미래로 불리는 김지현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현은 지난 18일 안산 호수천연잔디구장서 치러진 R리그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서 후반 교체 출전했음에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올 시즌 K리그1서 3경기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도 승리했고 해트트릭까지 달성해서 의미가 더 깊은 경기였다. 이제 R리그가 아닌 K리그서도 해트트릭을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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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강원FC의 미래로 불리는 김지현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현은 지난 18일 안산 호수천연잔디구장서 치러진 R리그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서 후반 교체 출전했음에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로무대 첫 해트트릭이었다.
1-1로 팽팽하던 경기가 김지현이 투입되면서 순식간에 기울었다. 최대 장기인 강력한 슈팅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그라운드를 밟은 지 20여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R리그 7경기 출전해 9득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이 인상적이다. 토종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유능한 재목이다.
다만 팀 내 경쟁자들이 화려한데다 신인이다 보니 K리그1 무대서는 아직까지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서 3경기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제리치와 정조국, 디에고, 임찬울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프로 입단 전 대학 무대에서는 이미 실력을 증명했었다. 14경기서 9골을 터뜨리며 2017 U리그 1권역 득점 3위에 올랐고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프로에서도 더욱 많은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김지현은 "처음 강원FC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프로에 입단한 것만으로도 기뻤다. 그러나 프로 선수가 됐으니 거기에 만족할 순 없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도 승리했고 해트트릭까지 달성해서 의미가 더 깊은 경기였다. 이제 R리그가 아닌 K리그서도 해트트릭을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지현. 얼마 남지 않은 올 시즌 K리그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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